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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시장 확대에 제품안전 위협…'정책연구원' 발족

등록 2024.08.23 06:00:00수정 2024.08.23 10: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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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표원 개최… LG전자 관리방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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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고 융·복합 제품이 출현되면서 제품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한국제품안전관리원과 서울 엘타워에서 '제1회 제품안전 정책연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구회에는 제품안전 전문가들이 모여 최근 제기된 제품 안전 이슈를 공유하고 관련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앞으로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한 싱크탱크 성격의 '제품안전 정책연구회'도 발족됐다.

지승현 LG전자 고객품질연구소 소장은 '제품안전성 확보를 위한 고객중심의 선제적 품질관리' 정책을 주제로 자사의 품질관리 정책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신모델 개발 시 자사 독립조직 전문가가 평가를 진행하고, 제품의 잠재적인 위해 요소를 사전에 검증하는 방식 등이다.

김상모 국표원 제품안전정책국장은 "정부가 사각지대 없이 안전관리 정책을 수립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기업 스스로 제품 안전을 최우선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정책 마련에 연구회 활동이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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