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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문화회관 ‘찬란함에 물들다-한국근현대미술전’ 특별전

등록 2024.08.25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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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0일까지 금샘미술관서 개최

1910년대~2000년대 근현대 미술 전시

[부산=뉴시스] 부산 금정문화회관은 오는 10월20일까지 '찬란함에 물들다-한국근현대미술전'을 금샘미술관 전관에서 개최한다. (사진=금정문화회관 제공) 2024.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금정문화회관은 오는 10월20일까지 '찬란함에 물들다-한국근현대미술전'을 금샘미술관 전관에서 개최한다. (사진=금정문화회관 제공) 2024.08.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금정문화회관은 오는 10월20일까지 ‘찬란함에 물들다-한국근현대미술전’을 금샘미술관 전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려대학교 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191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의 흐름을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를 통해 권진규, 김기창, 김창열, 김환기, 박서보, 박수근, 이응노, 이중섭, 장욱진, 정탁영, 천경자 등 시대와 함께 호흡해 온 한국의 주요 구상미술과 추상미술 작가 56명의 작품 63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일제강점기, 6·25전쟁, 군사정부, 민주화, 세계화 등 굵직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시대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자신의 예술혼을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낸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계승(繼承)' '수용(受容)' '혁신(革新)' '자립(自立)' 네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보여준다.

‘계승’은 새로운 문화와 서양미술이 유입돼 전통 회화와 혼재되던 시기의 작품들이다. ‘수용’은 서양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한편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등 자신만의 예술 영역을 구축한 작가들이 활동했던 시기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혁신’은 보수적인 기성 화단에 반발하여 권위에 도전하고 개인의 자유를 주장하며 등장한 현대미술의 시작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보여준다. ‘자립’은 가장 한국적인 것을 탐구하며 새로운 예술 형식을 독창적으로 완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해설프로그램은 평일(화~금) 오전 11시, 오후 3시에 운영된다. 전시체험 행사 ‘명작 스케치’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선착순 20명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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