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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납세담보 해제…주요계약체결 주식 수 감소

등록 2024.08.23 16:54:23수정 2024.08.23 19: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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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남대문세무서와 체결한 납세담보 해제

롯데는 19일 그룹 경영방침과 중장기 전략 논의를 위해 '2024 하반기 VCM'을 개최했다. 이날 롯데는 VCM에 앞서 스타트업의 혁신 DNA를 경험할 수 있는 '2024 롯데 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고해상도 AR용 글래스 생산 스타트업 '레티널'의 기술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는 19일 그룹 경영방침과 중장기 전략 논의를 위해 '2024 하반기 VCM'을 개최했다. 이날 롯데는 VCM에 앞서 스타트업의 혁신 DNA를 경험할 수 있는 '2024 롯데 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고해상도 AR용 글래스 생산 스타트업 '레티널'의 기술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세금 연부연납을 위해 담보로 걸어둔 주식의 납세담보가 해제되면서 보유한 롯데지주의 주요계약체결 주식 등의 수가 감소했다.

23일 롯데지주는 신 회장의 주요계약체결 주식 수가 1546만3254주에서 1213만8000주로 332만5354주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신 회장이 보유한 주요계약체결 주식 수의 비율 역시 기존 14.74%에서 11.57%로 3.17%p 감소했다.

다만 1213만8000주에는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의 주요계약체결 주식 191만2000주도 포함돼 있다.

주요계약체결 주식은 보유자가 담보나 매수·매도 등 주요 계약을 위해 활용한 주식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주요계약체결 주식등의 수 및 비율이 줄어들 경우 경영권 변동성이 낮아진 것으로 간주한다.

롯데지주는 "신 회장이 세금 연부연납을 위해 남대문세무서에 주식 332만5354주를 걸어뒀었지만 지난 19일 납세담보가 해제되면서 주요계약체결 주식 수가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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