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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 연체율 0.55%…전분기比 0.01%p↑

등록 2024.08.26 06:00:00수정 2024.08.26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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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24년 6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발표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최근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이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채권 비율도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6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6월말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66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조2000억원 감소했다.

특히 가계대출은 133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000억원 줄었고, 기업대출도 132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보다 2조1000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55%로 전분기말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은 0.62%로 전분기말 대비 0.02%포인트 증가했으며, 기업대출은 0.51%로 전분기말과 동일했다.

보험사 부실채권비율은 0.75%로 전분기말 보다 0.01%포인트 줄었다.

이 중 가계대출은 0.41%로 전분기말 대비 0.02%포인트 감소했으며, 기업대출은 0.91%로 전분기말과 같았다.

금감원은 "대출채권 연체율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고 부실채권비율도 안정화 중인 것으로 평가된다"며 "감독당국은 연체율 등 보험사 대출 건전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준비금 포함)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와 부실자산 조기정상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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