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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가자 휴전협상 결렬 직전 보도 사실아냐"

등록 2024.08.24 04:36:00수정 2024.08.24 0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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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서 진행 중 가자 휴전회담 건설적"

이란의 보복 가능성에 대비 시사

[워싱턴=AP/뉴시스]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협상과 관련해 논의가 지속되고 있으며 협상이 결렬 직전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은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이 정례브리핑 중인 모습. 2024.08.24

[워싱턴=AP/뉴시스]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협상과 관련해 논의가 지속되고 있으며 협상이 결렬 직전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은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이 정례브리핑 중인 모습. 2024.08.2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협상과 관련해 논의가 지속되고 있으며, 협상이 결렬 직전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젯밤 카이로에서 건설적인 논의를 했고, 논의는 오늘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커비 보좌관은 또 “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회담에 합류한다”며 "카이로에서 초기 징후가 나타났고, 주말 동안에 더 많은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모든 당사자들이 회담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하마스도 현재 미국·이스라엘·이집트·카타르의 협상 대표자들이 모인 협상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커비 보좌관은 “세부 사항을 확정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앞으로 며칠간, 주말내내 이에 집중할 것”이라고 짚었다.

하마스 정치지도자의 암살에 대해 대(對)이스라엘 보복 공격을 공언한 이란이 아직 행동에 나서지 않은 것과 관련해 “우리는 아무 것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은 만약 이란이 뭔가를 하겠다고 선택하면 그들은 그것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본다”며 “우리는 준비해야 하고, 그렇게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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