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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집어등 배경 야간 걷기…9월28일 '달빛고래 트레킹'

등록 2024.08.25 17:03:50수정 2024.08.25 18: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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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집어등 배경 야간 걷기…9월28일 '달빛고래 트레킹'


[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군은 9월28일 '제1회 달빛고래 트레킹'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달빛고래 트레킹은 어선 집어등을 달빛 삼아 밤바다를 걷는 야간 트레킹 행사다. 일반 코스와 가족 코스가 있다.

일반 코스의 경우 영리해수욕장에서 출발해 상대산 정상을 거쳐 도착지인 대진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6.8㎞ 구간이다. 가족 코스는 영리해수욕장에서 곧바로 대진해수욕장에 도착하는 평평한 3.8㎞ 구간이다.

행사 구간에는 로고젝터를 활용해 영덕군의 대표 상징물을 소재로 경관 조명이 조성된다. 도착지인 대진해수욕장에는 캠프파이어가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트레킹 해당 구간을 완주하는 참가자 500명을 선착순으로 다양한 선물도 준다.

자세한 내용은 영덕군 관광포털 '스테이영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석 영덕군 문화관광과장은 "트레킹 참가자 전원에게 발광다이오드(LED) 야광밴드와 생수를 배부한다"며 "출발지와 도착지에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해 참가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빛고래 트레킹은 고려말 목은 이색 선생이 고래가 바다에서 뛰노는 모습을 본 것에서 유래한 고래불 권역에서 멀리 달빛처럼 보이는 어선 집어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간 트레킹의 의미를 합쳐 이름 지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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