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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민주당식 독도 괴담은 일본이 원하는 것"

등록 2024.08.25 18:26:01수정 2024.08.25 18: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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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상정된 후 이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다. 2024.07.2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상정된 후 이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다. 2024.07.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더불어민주당식 독도 괴담은 바로 일본이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후쿠시마 괴담 선동으로 대한민국을 두 동강 냈던 민주당이 이번에는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에 맞서겠다며 진상조사단을 꾸린다고 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독도를 지운 적이 없는데, 무슨 진상을 조사하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독도를 지운다는 윤석열 정부는 매년 2차례 독도 지키기 훈련을 하고 있다"며 "2022년과 2023년 각 2차례씩 훈련을 했고, 2024년에는 최근에 한번, 하반기에 또 한번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독도 조형물 철거와 관련해서도 일부 시설물이 노후화 되어 철거된 것은 사실이나, 이를 보수·제작하여 다시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해명했다.

그는 "노후 전시물 교체까지 친일·매국과 같은 전근대적 단어를 써가며 정치 선동의 소재로 삼고 있는 현실이 그저 개탄스럽다"며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 독도까지 끌어들이는 민주당의 구태 정치를 보면 과연 공당의 자격이 있는지, 또 국익에 대한 고민은 하는지 의심마저 든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독도를 마치 논란이 있는 것처럼 떠들어서 분쟁지역화하는 것이 과연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깊이 생각해보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식 독도 괴담, 그것은 바로 일본이 원하는 것입니다. 근거없는 독도 정쟁화,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독도는 누가 뭐라해도 우리 땅이다. 우리가 이미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고, 독도경비대가 주둔 중인 대한민국 영토"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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