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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파크 하얏트'의 호텔HDC와 인재 키운다

등록 2024.08.26 10: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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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분야 신규 인력 양성 및 일자리 활성화 위한 MOU

호텔HDC, HDC 그룹의 호스피탈리티 개발·운영 기업

9~12월 희망자 대상 직무 교육, 현장 실습 등 진행

【서울=뉴시스】한국관광공사 로고.

【서울=뉴시스】한국관광공사 로고.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호텔HDC(대표 이성용)와 호텔 분야 신규 인력 양성 및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26일 체결한다.

호텔HDC는 HDC 그룹의 호스피탈리티 개발·운영 기업이다. 파크 하얏트 서울·부산, 안다즈 서울 강남, 올해 6월에 개관한 보코 서울 명동 등을 운영하며,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호텔 업계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엔 프랑스계 호스피탈리티 기업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와 손잡고,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공사와 호텔HDC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호텔 서비스 직무 교육, 현장 실습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파크 하얏트 서울 *재판매 및 DB 금지

파크 하얏트 서울 *재판매 및 DB 금지


먼저, 공사는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19~39세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호텔 서비스 분야 직무 역량 개발을 위한 '맞춤형' 직무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대학생 등 청년 구직자뿐만 아니라 경력 보유 여성, 관련 분야 전공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인력을 발굴·양성할 계획이다.

호텔HDC는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직무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파크하얏트 서울, 안다즈 서울 강남 등에서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

실습 참여자에겐 호텔HDC가 소정의 급여를 지급한다.

양사는 현장 실습이 종료 후에도 취업 컨설팅, 일자리 매칭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정부에서 올해 최초로 호텔, 콘도업계에 '외국인 비전문 취업 비자'(E-9)를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다"며 "공사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현장 애로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호텔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발굴, 양성해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도적 사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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