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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서 봉사"…서울시 청년 해외봉사단 성과공유회 개최

등록 2024.08.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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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 참여 기회 확대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인도네시아로 향했던 서울시 청년 해외봉사단 2기 활동이 마무리됐다.

시는 봉사단원들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단원 간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난 26일 YWCA 대강당에서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청년 해외봉사단은 서울시가 청년들의 국제개발협력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봉사단 2기는 지난달부터 1개월 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욕야카르타에서 ▲마을 도서관 시설 마련 및 위생적인 환경 개선 지원 ▲재난 대비 마을 안전 점검 및 취약계층 방문 ▲마을 복구 및 홍보 등의 활동을 했다.

현지 사정에 맞는 봉사활동을 위해 인도네시아 대학교(UI), 가자마다 대학교(UGM) 학생들과 협업해 마을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봉사단 2기 7개 팀이 팀별 활동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는 청년들의 봉사 경험이 진로 모색, 취업 준비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제기구 취업, 소셜벤처 창업 등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하고, 1기와 2기 봉사단원들이 함께 참여해 성장을 이뤄갈 수 있도록 연계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1365 자원봉사를 통한 봉사 시간 인증도 추가 지원한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봉사단원들의 성장과 변화의 과정을 보며, 청년들이 세계시민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자신도 성장할 수 있는 값진 경험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울 청년들의 선한 영향력이 전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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