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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홍수로 댐 붕괴…최소 60명 사망·다수 실종(종합)

등록 2024.08.26 19:18:35수정 2024.08.26 19: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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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내전과 파괴적 홍수로 '세계 최악' 인도주의 위기

[서울=뉴시스]수단 보건부는 홍해 동부에 내린 폭우로 댐이 붕괴,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들이 실종됐다고 한 현지 관리는 수단 뉴스 사이트 알 타게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사진은 붕괴된 아르바트댐의 모습. <사진 출처 : X> 2024.08.26.

[서울=뉴시스]수단 보건부는 홍해 동부에 내린 폭우로 댐이 붕괴,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들이 실종됐다고 한 현지 관리는 수단 뉴스 사이트 알 타게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사진은 붕괴된 아르바트댐의 모습. <사진 출처 : X> 2024.08.26.

[카이로(이집트)=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수단 보건부는 홍해 동부에 내린 폭우로 댐이 붕괴됐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수십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보건부는 25일 밤(현지시각) 늦게 발표한 성명에서 아르바트 댐이 붕괴됐고, 고립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이 지역에 자원이 투입됐다고 말했다.

성명은 댐 붕괴로 인한 홍수로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실종자가 얼마나 되는지 추정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현지 관리는 수단 뉴스 사이트 알 타게르와의 인터뷰에서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실종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홍해 주의 관개 책임자 아미르 아이사 타헤르는 피해가 광범위하다고 말했다.

수단은 16개월 간의 내전과 파괴적인 홍수로 혼란에 빠져 있다. 구호단체 관계자들은 수단이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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