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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메이저 제패한 리디아 고, 여자골프 세계 3위로

등록 2024.08.27 07: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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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는 24위·박지영은 36위로 도약

[스코틀랜드=AP/뉴시스] 리디아 고가 25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IG 여자오픈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리디아 고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 LPGA 통산 21승째를 기록했다. 2024.08.26.

[스코틀랜드=AP/뉴시스] 리디아 고가 25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IG 여자오픈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리디아 고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 LPGA 통산 21승째를 기록했다. 2024.08.26.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로 도약했다.

27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리디아 고는 지난주 9위에서 6계단 상승한 3위에 자리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 26일 막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IG 여자오픈에서 역전 우승해 개인 통산 3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이 대회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아쉽게 준우승한 신지애는 30위에서 24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1~2위는 넬리 코르다와 릴리아 부(이상 미국)가 유지했다.

반면 양희영은 지난 4위에서 한 계단 내려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AIG 여자오픈에서 컷 통과에 실패한 고진영은 6위로 내려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한화 클래식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한 박지영은 36위에 올라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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