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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작가미술장터, 하반기 성수·영등포·판교·무주서 개최

등록 2024.08.28 1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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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 이하 미술품 판매

작가·미술애호가 직접 소통 아트페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리고 있는 마켓에이피 시즌 5: 컬렉터 살롱 현장.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리고 있는 마켓에이피 시즌 5: 컬렉터 살롱 현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2024 작가미술장터’가 하반기 서울 성수, 영등포, 판교, 전북 무주 등 5곳서 진행된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300만원 이하의 중저가 미술품을 판매하며 작가와 미술애호가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아트페어다. 지난해까지 누적 130만 명이 관람하고 1만10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등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 하반기 작가미술장터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계동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열렸던 ‘아시아프(ASYAAF)’로 시작했다. 아시아프는 K-아트를 이끌어갈 ‘미래의 거장’, 청년작가를 위한 아트페어다. 지역의 청년작가부터 아시아 청년작가까지, 499명(팀)의 작품 1148점이 전시됐다. 아시아프는 올연말까지 온라인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9월1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는 ‘마켓에이피 시즌 5: 컬렉터 살롱’이 열린다. 부제인 ‘컬렉터 살롱’은 컬렉터들이 서로의 정보와 취향을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판화, 사진, 드로잉 등 ‘종이 위의 미술작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소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함께 이루어진다. 아트토이 작가들과 판화 협업 작품을 선보이며, 에디션 제작이 가능한 조각, 판화가능성을 가진 회화 등 여러 분야의 작가 92명(팀)의 300점을 선보인다.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전라북도 무주향교에서 ‘고택 아트 페스타’가 열린다. 아름다운 고택의 공간적 즐거움에 예술의 힘을 결합하여 새로운 감각의 시공간을 만든다. 지역작가를 포함하여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작가 36명과 초대작가 5명(팀)의 회화, 설치, 조각 등 작품 112점을 만날 수 있다.

성수동 LES601에서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PRPT(PromptSet)’가 열린다. 시행 명령어인 Prompt와 공간을 의미하는 Set가 합쳐진 단어로, 문화예술적 이슈와 시장의 경험 및 관심사를 담아낼 수 있는 가변적인 플랫폼이다.  미술을 일상적으로 즐기고 이야기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조성한다. 회화, 공예, 영상, 출판, 조각, 미디어, 인터렉티브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 41명(팀)의 작품 141점이 전시된다.

9월 27일부터 10월1일 서울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아트플러스엑스’가 열린다.

아트플러스엑스는 영등포아트스퀘어를 주전시장으로 하고 문래창작촌, 선유도 등 지역을 연계하여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전시장에서는 작가 60명(팀)의 작품 287점을 구입할 수 있으며, 대형 미디어전시가 함께하여 관람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문래동에 위치한 안도스튜디오에서는 글렌피딕 에어 특별전, 영등포문화라운지 따따따에서는 참여작가들의 소품과 굿즈를 판매한다.

작가미술장터를 주관하는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열리는 9월은 미술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시기이다. 신진작가의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어 ‘미술품 구입의 입문 역할’을 해온 작가미술장터를 통해 더 많은 관람객들이 미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작가미술장터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www.instagram.com/vamarket)을 통해서 접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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