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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한인 여성 교류 활성화"…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개최

등록 2024.08.28 12:00:00수정 2024.08.28 15: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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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 등 진행

[서울=뉴시스] 김현숙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2023 9월6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제22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2023.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현숙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2023 9월6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제22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2023.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여성가족부가 국내·외 한인 여성의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여가부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제23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는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외 한인 여성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로 23번째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 KOWIN의 힘으로'다. 기조강연,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 분야별 교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국외 23개국 120여명과 국내 180여명의 여성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9일 오전에 열리는 기조강연에서는 미국에서 국제적 교육콘텐츠 전문업체 에누마를 창업해 세계 20여개국의 수학학습 앱 교육부문 1위를 달성한 이수인 대표가 마이크를 잡는다.

같은날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에서는 '차세대 한인 여성 인재 개발과 역량강화'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경제, 과학,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여성들이 참여해 자신의 성공사례를 발표하기도 한다.

이어 분야별 교류 프로그램도 열리는데, 경제·경영, 문화·예술, 과학·교육 등에서 활약하는 국내·외 한인 여성들이 재외 한인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한다.

아울러 여가부는 국내·외 한인 여성의 교류협력 강화와 대한민국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여성 총 10명(개인 9명, 단체 1개)에게 여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기도 한다.

호주에서 한국인 입양가족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한국 문화를 홍보해온 임현숙씨, 코로나19 시기 홍콩 지역의 독거노인을 위해 생필품을 지원한 최성희씨 등이 표창을 받는다.

여성 리더십 포럼 등 여성 교류활동을 지원한 재불한인여성회에게도 상이 수여된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한인 여성들이 세계 곳곳의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번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가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국내외 한인 여성들이 힘과 지혜를 공유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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