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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생교육수당 "내년부터 모든 초등생 매월 10만원"

등록 2024.08.28 17: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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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지급 확대 사회보장협의 완료

[무안=뉴시스] 전남도교육청 전경. (사진 제공 = 전남도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도교육청 전경. (사진 제공 = 전남도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인구감소 위험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됐던 전남학생교육수당이 내년부터는 전남 모든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원씩 지급된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지급하고 있는 전남학생교육수당을 22개 시·군 전 지역 초등학생에게 10만원씩 확대 지급하는 내용의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2개 시군 중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16개 군 지역(무안 군 제외) 초등학생에게 1인당 10만원을,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지역 초등학생에게는 5만원을 전남학생교육수당으로 매월 차등 지급했다.

이번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2025년부터는 지역에 상관없이 22개 시·군 초등학생들에게 매월 10만원의 수당이 동일하게 지급될 예정이다.

기초 지자체들과 협의를 통해 지급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 전남의 모든 학생이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지역소멸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청 단위로는 전남교육청이 최초로 도입한 민선 4기 핵심 정책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도의회, 교육공동체, 도민들의 성원으로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확대를 실현할 수 있었다"며 "전남 어디에 살더라도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고, 마음껏 꿈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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