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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2~6일 'G밸리 위크'…기업 수출상담·판로 지원

등록 2024.08.2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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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회, 해외 판로개척 세미나

스마트마라톤 대회, 무비데이, 금천라이브 등 문화 행사도

[서울=뉴시스]서울시는 다음 달 2~6일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입주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축제 'G밸리 위크(Week)'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8.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는 다음 달 2~6일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입주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축제 'G밸리 위크(Week)'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8.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는 다음 달 2~6일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입주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축제 'G밸리 위크(Week)'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G밸리는 구로·가산동 일대에 1960년대 섬유, 의류, 봉제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다. 현재 IT(정보기술), 연구개발 등 첨단 지식기반사업을 기반으로 한 벤처·스타트업 등 1만5000여 개의 기업과 15만여 명의 근로자가 모여 있는 곳이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서울산업진흥원·구로구·금천구가 공동 주최한다. 대한민국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최초 산업단지인 G밸리의 변화상을 주제로 한 그림·웹툰 공모전이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첫 개최된다.

우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가 다음 달 4일 엘컨벤션에서 진행된다. 수출상담회는 에듀테크·보안분야에서 해외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G밸리 입주기업 등 50개사를 대상으로 베트남·일본·태국 등 20여 개 해외 구매자와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5일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는 해외시장 진출과 스마트워크에 관심이 있는 G밸리 100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판로개척 세미나'가 열린다. 해외 바이어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특강을 비롯해 수출 업무에 빅테이터·생성형 AI를 활용한 스마트워크가 시연된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기업인 50명을 선발해 프로그램 툴을 활용해 '숏폼' 콘텐츠를 완성해보는 'G-NET 커뮤니티 스마트워크톤'이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마라톤대회', '무비데이', '금천라이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G밸리 곳곳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을 통해 근로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재충전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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