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상당수 병원과 극적 타결… 의료대란 피했다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의료기관 62곳 중 59곳의 보건의료노조와 사측간 임금 교섭이 타결된 29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간호사가 이동하고 있다. 2024.08.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총파업을 예고했던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29일 상당수 병원과의 타결로 파업을 철회했다.

간호사 등이 소속된 보건의료노조는 의료공백 장기화 속 업무 과중을 호소하며 주4일제 시범근무, 6.4%의 임금인상 등을 요구해 오면서 합의 결렬시 총파업을 예고해 왔다.

노조는 지난 13일부터 노동쟁의 조정 절차에 돌입했던 62개 의료기관 중 59개 의료기관이 지난 27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밤샘 조정회의와 교섭을 거쳐 임금 및 단체협약에 극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 교섭이 타결된 59개 의료 기관은 고려대의료원(안암·구로·안산), 이화의료원(목동·서울), 중앙대의료원(서울·광명), 한양대의료원(서울·구리), 한림대의료원(평촌·동탄·강남·한강·춘천), 강동성심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원자력의학원, 서울시동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인천의료원 등 26개 지방의료원), 녹색병원 등 11개 민간중소병원,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성가롤로병원 등이다.

다만 조선대병원, 노원을지대병원, 호남권역재활병원지부 등은 노사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대병원은 이날 오전부터 파업에 돌입했으며, 호남권역재활병원지부는 로비 농성과 교섭을 이어간다. 노원을지대병원은 다음달 11일까지 조정기간을 연장하고 노사 자율교섭을 진행한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의료기관 62곳 중 59곳의 보건의료노조와 사측간 임금 교섭이 타결된 29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08.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의료기관 62곳 중 59곳의 보건의료노조와 사측간 임금 교섭이 타결된 29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08.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의료기관 62곳 중 59곳의 보건의료노조와 사측간 임금 교섭이 타결된 29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간호사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8.2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9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 본관 원무과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노조 조선대병원지부의 총파업 기자회견장에서 한 환자가 휠체어에 탄 채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이동하고 있다. 2024.08.2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노조 조선대병원지부가 29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 본관 원무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08.2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정새롬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노조 조선대병원지부장이 29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 본관 원무과 앞에서 열린 총파업 출정식에 참여하고 있다.  2024.08.2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9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 본관 원무과 앞에서 한 시민이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노조 조선대병원지부의 총파업 출정식을 바라보고 있다. 2024.08.2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9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 본관 원무과 앞에서 접수를 기다리는 환자들이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노조 조선대병원지부의 총파업 출정식을 바라보고 있다. 2024.08.2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노조 조선대병원지부가 29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 본관 원무과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있다. 2024.08.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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