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명창 염경애 임방울국악상, 노해현 대표 특별상

등록 2024.08.29 14:37: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9월6일 임방울국악제서 시상

[광주=뉴시스] 임방울 국악상 염경애 명창.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임방울 국악상 염경애 명창.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 염경애 명창이 광주 임방울국악상을 받는다.

광주시는 '임방울국악상' 본상 수상자로 염경애 명창과 노해현 대표를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광주시장상 상패를 수여하며 2025년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금으로 본상 1000만원, 특별상 500만원을 지원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6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제32회 임방울국악제 전야제에서 진행된다.

염경애 명창은 전남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부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2002년 수궁가 완창을 시작으로 2024년 춘향가 완창까지 12회 완창 경력이 있다.

또 2002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 2010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 부문 대상 수상 등 전통 판소리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순천가·통일단가, 2021년 염경애 심청가 완창 공연실황 음반 발매 등 국악의 저변확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별상 수상자인 노해현 대표는 광주에서 초·중학교를 나와 국립국악고,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를 졸업했다.

[광주=뉴시스] 임방울 국악상 특별상 노해현 판소리 대표.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임방울 국악상 특별상 노해현 판소리 대표.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노해현 그리고 판소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5년 국창 임방울의 소리향연 육자배기 공연과 임방울국악제 무대, 2019년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폐회식 '가을-염원' 공연, 논산 판소리축제 등에서 활동했다.

광주시는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임방울국악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판소리·기악·농악·무용·가야금병창·시조·퓨전국악 경연대회인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제32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는 다음달 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예선을 거쳐 같은달 9일 본선이 열리며 본선은 전국 생중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