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가상자산 전문가 모인다"…BTCON2024, 내달 4일 개최
비트코인 제도화와 기술 혁신 논의
이석우 두나무 대표,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설립자 참여
[서울=뉴시스] BTCON 로고. (사진=디애셋) 2024.08.2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외 가상자산 전문가들이 모여 비트코인의 제도화와 기술 혁신을 논의한다.
가상자산 정보 기업 디애셋은 BTCON2024가 다음 달 4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애셋과 웹3 액셀러레이터 비트코인 스타트업 랩, 가상자산 벤처캐피탈 L2IV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먼저 국내 주요 연사로 이석우 두나무(업비트 운영사) 대표가 참석한다. 이 대표는 이번 행사 환영사를 맡았다.
이어 ▲김재진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부회장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안병남 금융감독원 가상자산감독총괄팀장 ▲이종구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이 '한국의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와 남은 과제'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세션에서는 '아시아의 가상자산 금융 시장'을 주제로 ▲안나 리우 해시키 그룹 토큰화 담당 매니저 ▲김갑래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 ▲타이키 나리타 일본 스미토모 금융 그룹 블록체인 리드 등이 아시아 기관투자자의 가상자산 활용 방안을 분석할 예정이다.
비트코인 관련 세션에서는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TF 수석매니저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 ▲최윤영 코빗 리서치 센터장 등이 비트코인 ETF가 가상자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비트코인 확장성과 상호운용성에 대한 기술적 도전과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비트멕스 공동설립자이자 말스트롬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아서 헤이즈도 참석한다. 그는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 세션에서 가상자산이 금융 혁신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유신재 디애셋 공동대표는 "급변하는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한국의 역할과 비트코인의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가상자산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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