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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축제 해외개막 효과…베트남 수출상담 1288만달러

등록 2024.08.30 12:00:00수정 2024.08.30 14: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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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롯데 협력 수출상담회 성료

[서울=뉴시스]중기부-롯데가 함께 개최한 베트남 하노이 '9월 동행축제' 수출상담회.(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중기부-롯데가 함께 개최한 베트남 하노이 '9월 동행축제' 수출상담회.(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난 29일 롯데마트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한 '9월 동행축제' 수출상담회를 통해 1288만 달러(약 171억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2024 동행축제 with 롯데'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아세안 시장개척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소상공인 80개사들은 6개국(베트남·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 현지 바이어 80개사에 에센스, 쿠션 등 K-뷰티 제품과 K-푸드, 생필품 등을 선보였다.

이 날 총 420건의 상담을 통해 6개사(25만 달러)가 업무협약 성과를 올렸다. 워터베리어 썬스크린 제품을 선보인 뷰랩코리아는 베트남 바이어와 53만 달러 규모의 현지 수출 구두계약을 성사시켰다.

롯데마트 베트남 현지 법인과 업무협약을 맺은 박민철 에스피컴퍼니(베이비 쿨 냉감매트 제작) 대표는 "이번 동행축제를 통해 현지 베트남 롯데마트에 진출이 가능해졌다"며 "더 많은 중소·소상공인들에게 해외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중기부 내수활성화추진단 과장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현지 바이어를 포함한 여러 바이어 분들이 한국 뷰티제품을 보러 왔다며,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표현해주셨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 제품들의 수출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수출상담회에 앞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행축제 첫 해외 개막식을 개최했다. 향후 7일간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점 1층과 지하 1층 마트에서 우수 소상공인 팝업스토어와 판촉행사를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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