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환, '금정구청장 보선' 출사표…"실용주의 구정 전환"
전 구청장 구정 연속성 강조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최봉환 금정구의원(가운데)이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2024.09.03. [email protected]
최 의원은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정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김재윤 전 구청장의 갑작스러운 유고에 애도를 표한다"며 "새로운 도약, 다시 활기찬 금정은 연속적으로 계승돼 '중단없는 금정발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금샘로 완전개통 지속 추진 ▲침례병원 공공화와 정상화 추진 ▲노포 버스터미널 역세권 개발 추진 ▲서금사지역 제2센텀 연계발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4선 구의원이라는 점을 내세워 구정을 잘 아는 '실용주의 구정'을 추구할 것을 약속했다.
최 의원은 "구정의 연속성과 정책의 계속성을 지켜내야 한다"며 "백종헌 의원의 지역공약도 쉼없이 지켜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선 금정구의원, 구의회 의장을 거치며 쌓아온 만큼 현안 해결 능력과 복합행정 경험은 그 누구보다 풍부하다고 자부한다"며 "일하는 구청장으로 일 중심의 실용주의 구정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동부산대학 부동산경영학과를 졸업하고 4선 금정구의원이다. 9대 금정구의회 전반기 의장, 부산시 구·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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