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보이스피싱·마약 범죄 근절' 워크숍 개최
우수 수사사례 발표·현장 애로사항 등 청취
대구경찰청은 2024년 피싱·마약 수사팀 워크숍을 개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워크숍은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의 피싱·마약 범죄 수사역량 강화 및 엄정 수사 지시에 따른 방안으로 마련됐다.
대구경찰청과 각 경찰서에서 피싱·마약 수사를 담당하는 과·계장·수사관 약 100명이 참석해 수사역량 강화와 엄정 수사를 위한 방법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단순 수거책·유통책 검거에서 벗어나 총책·상선 일망타진과 범죄 생태계 파괴 등을 통한 근본적 대책과 해법을 도출했다.
피싱·마약 범죄 우수 수사사례 발표 및 공유와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국 거점 보이스피싱 해외 총책 검거 사례를 주제로 한 서울경찰청 강남경찰서 형사2과 서주완 경감의 특강과 금융회사 연계, 피싱범죄 예방 최신 동향을 주제로 한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부 박성훈 부국장의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서울경찰청 서주완 경감은 중국 거점 해외 총책 검거 사례를 토대로 범죄조직의 송금 계좌 특정, 거래내역 분석 등 최신 수사기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갈수록 지능화·조직화하는 범죄조직의 총책·관리책 검거를 위한 의견을 참석자들과 교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마약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수사역량을 집중·강화해 조직의 핵심·상선 검거로 범죄를 뿌리 뽑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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