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엠에프씨, 식약처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

등록 2024.09.05 10:09: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엠에프씨, 식약처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원료의약품(API)·핵심의약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엠에프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선정 유효기간은 2027년 8월29일까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이뤄졌다. 엠에프씨는 국가필수의약품 원료인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의 국내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확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발열 및 통증, 두통, 신경통, 근육통, 생리통, 염좌통 등에 사용하는 해열 진통제의 주 성분이다.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일반의약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세트아미노펜 국내외 시장은 코로나19, 주기적인 독감으로 점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원료의약품 확보를 위해서는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의 제조 국산화가 중요한 요소"라면서 "이번 선정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을 안정적으로 국산화하고 양산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에프씨는 하나금융21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연내 코스닥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