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포커스에이치앤에스 대주주 위허브, VD크럭스 지분 45% 인수

등록 2024.09.05 10:49: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진=포커스에이치엔에스)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포커스에이치엔에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포커스에이치앤에스의 최대주주인 위허브는 브이디(VD)크럭스 지분 45%를 인수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브이디크럭스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매장 관리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매장에 포스, 키오스크, 서빙 로봇, 주문∙배달 관리 솔루션 등을 제공 중이며 2만개 이상의 테이블 오더와 약 1만5000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위허브 관계자는 "국내외 가맹점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결제 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페이플러그 서비스를 포스, 키오스크 등과 연동하고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무인 솔루션과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허브는 유로페이·마스터카드·비자(EMV) 인증을 받은 모바일 간편 결제 플랫폼 페이플러그를 운영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양재석 회장은 컴포즈커피 지분 100%를 필리핀 회사 등에 3억4000만달러(약 4700억원)에 매각한 이력이 있다. 위허브는 최근 인공지능(AI) 관제 솔루션 기업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최대주주로 올랐다.

최근에는 해외 지사 설립을 추진하고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 참석한 데 이어 다음 달 두바이에서 열리는 GITEX(IT·정보통신 대전)에서 기술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위허브 관계자는 "회사의 결제 기술력과 브이디크럭스의 가맹점 네트워크를 포커스에이치앤에스의 AI(인공지능) 관제 솔루션에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