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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통령들 방한때 꼭 찾은 남산의 명소…46년 역사 '그랜드 하얏트 서울' [장수브랜드 탄생비화]

등록 2024.09.15 11:48:03수정 2024.09.15 12: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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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 1978년 개관, 美대통령부터 英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방문

그랜드 하얏트 서울 모습.(사진=그랜드 하얏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 모습.(사진=그랜드 하얏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서울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1978년에 개관했다. 서울 도심의 활기와 자연의 평화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이다.

한국 최초의 하얏트 호텔로 처음에는 '하얏트 리젠시 서울'로 시작해 1993년 '그랜드 하얏트 서울'로 이름을 변경했다.

1990년대 이후 모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영국의 찰스 3세와 다이애나 비,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필립 공 등 세계 여러 귀빈들이 머물렀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강남과 강북으로의 이동이 빠르며, 시내 중심까지는 차로 10분, 여의도와 삼성동, 강남의 테헤란로까지는 20~30분 거리에 있다.

이태원 쇼핑 지구까지는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호텔은 아름다운 조경과 파노라마 뷰를 제공한다. 616개의 객실과 53개의 스위트룸을 보유하고 있다.
프레지덴셜 스위트 모습.(사진=그랜드 하얏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레지덴셜 스위트 모습.(사진=그랜드 하얏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레지덴셜 스위트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찰스 황태자, 역대 미국 대통령(빌 클린턴, 조지 부시, 오바마, 트럼프, 바이든)과 해외 스타(톰 크루즈, 키아누 리브스, 소피 마르소) 등이 방문했다.

2016년에 새롭게 선보인 322 소월로(322 Sowol-ro)는 서울의 현대적인 미식 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전문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다이닝 거리이자 호텔의 대표적인 다이닝 공간이다.

테라스 뷔페 레스토랑과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 프리미엄 일식, 스테이크, 철판요리의 진수를 제공하는 322 소월로의 레스토랑들이 있다.

그 중 36주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JJ 마호니스'는 스타일리시한 DJ 뮤직 바로 예전과 다름없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에게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세대를 불문하고 지난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새로운 추억을 쌓는 장소로 자리잡았다.
 
스파를 포함한 다양한 실내외 레크리에이션 시설이 마련돼 있다.

여름철에는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과 일광욕을 즐기고 겨울철에는 반짝이는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팅을 경험할 수 있다.

정원에 둘러싸인 전용 테니스 코트도 제공된다.

최근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사냥개들', 넷플릭스 드라마 'XO 키티'와 '셀러브리티', 드라마 '킹더랜드', '재벌집 막내아들', '마이 데몬', '눈물의 여왕',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여러 작품에서 주요 배경으로 등장해 큰 관심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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