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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발산역 지하보도, 25년 만에 새 단장

등록 2024.09.19 10:15:39수정 2024.09.19 12: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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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소방·기계설비 교체로 안전성 강화

[서울=뉴시스]발산역 지하보도 리모델링 완료. 2024.09.19. (사진=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발산역 지하보도 리모델링 완료. 2024.09.19. (사진=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발산역 지하보도 리모델링(새 단장) 공사를 마치고 구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발산역 지하보도는 5호선 발산역과 마곡지구, 이대서울병원을 연결하는 통로다. 하루 평균 4만1436명이 이용 중이다. 1999년 준공 이후 25년이 지나 누수와 마감재 탈락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구는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2021년에 2번 출구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5·6번 출구, 2023년에는 3·4번 출구에 이어 올해 지하보도 중앙광장 시설 개선을 마무리했다.

성별, 연령,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됐다. 지하보도 내 퇴색된 타일 구조가 대리석으로 교체됐다. LED 조명과 간접등이 설치됐다.

중앙광장의 벽체와 천장, 바닥 마감재가 새로 교체됐다. 전기, 소방, 기계설비 등도 최신 장비로 교체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발산역 지하보도 시설개선으로 마곡지구와 이대서울병원을 잇는 보행 동선이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해졌다"며 "이 공간을 단순한 통로를 넘어 구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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