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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 국내 봉사활동

등록 2024.09.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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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포스코 비욘드봉사단이 광양 상봉마을에서 벽화 채색 봉사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 = 포스코 제공)

[서울=뉴시스]포스코 비욘드봉사단이 광양 상봉마을에서 벽화 채색 봉사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 = 포스코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가 지난 7월(경북 봉화, 포항)과 8월(전남 광양)에서 두 차례에 걸려 봉사캠프를 진행했다.
 
비욘드 17기 단원 50명이 참여했다. 전국 40개 학교에서 모인 단원들은 7월6일 경북 봉화에서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첫 봉사활동으로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蜜源樹)인 함박꽃나무 묘목 400그루를 심으며 '비욘드 숲 3호'을 조성했다. 숲 조성은 올해로 3년째 진행된 활동으로 우리나라 자생종 밀원수를 심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 숲에서 서식하는 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새집을 만들어 나무에 달아주는 활동을 진행했다.

[서울=뉴시스]포스코 비욘드봉사단이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함박꽃나무 묘목을 심는 모습. (사진 = 포스코 제공)

[서울=뉴시스]포스코 비욘드봉사단이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함박꽃나무 묘목을 심는 모습. (사진 = 포스코 제공)

복지시설 봉사활동 외에 외부 나들이 기회가 부족한 발달장애아동의 사회적 교류와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우당탕탕 행복놀이터'도 진행했다. 단원들은 환경부스 체험활동과 운동회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8월에는 전남 광양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과 도시락 반찬 만들기를 진행하고, 사회, 환경 등 테마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여기에 광양제철소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연합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벽화 채색, 발마사지, 푸드트럭 등 14개 재능봉사에 임했다.

광양 일정 중에는 비욘드 출신으로 포스코에 입사 후, 광양제철소에서 근무 중인 선배단원들과 만나 포스코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보낼 수 있었다.

이들은 9월 개강 후 학기 중에도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서울=뉴시스]포스코 비욘드봉사단이 '비욘드 숲' 조성 봉사활동을 마치고 단체 사진을 찍은 모습. (사진 = 포스코 제공)

[서울=뉴시스]포스코 비욘드봉사단이 '비욘드 숲' 조성 봉사활동을 마치고 단체 사진을 찍은 모습. (사진 = 포스코 제공)

지역조별로 환경마라톤, 지역축제 및 다문화 행사 지원 등 특색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주변의 환경적·사회적 문제를 발굴하고 고민하며 나눔인재로 지속 성장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에는 인도네시아 찔레곤 해외봉사를 앞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봉사를 중단한지 5년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단원들은 기후위기 대응 요소를 고려한 건축봉사,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교육봉사, 그리고 언어를 초월한 교류의 장(場)인 문화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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