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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그림책 꿈 마루', 건축상 잇따라 수상

등록 2024.10.08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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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시스] 한국 리모델링 건축 대전' 준공 부문 대상과 '제29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금상을 각각 받은 군포 '그림 책 꿈마루' 전경. (사진=군포시 제공). 2024.10.08.photo@newsis.com

[군포=뉴시스] 한국 리모델링 건축 대전' 준공 부문 대상과 '제29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금상을 각각 받은 군포 '그림 책 꿈마루' 전경. (사진=군포시 제공). [email protected]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옛 군포 배수지 부지에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그림책 꿈 마루'가 '2024 한국 리모델링 건축 대전' 준공 부문 대상(환경부 장관상)과 '제29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금상을 각각 받았다고 8일 전했다.

한국리모델링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환경부가 후원하는 한국 리모델링 건축 대전에서 '그림책 꿈 마루'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친환경적인 리모델링으로 조화를 이룬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그림책 꿈 마루'는 경기도와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하는 경기도 건축문화상에서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소통하며 책과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된 점을 크게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림책 꿈 마루'는 도서관·박물관·기록관 기능을 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연면적 3822㎡(지하 2, 지상 1층) 규모에 전시실, 수장고, 공연장, 공원,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9월 개관했다.

특히 30여 년간 방치됐던 배수지 터에 조성된 '그림책 꿈 마루'는 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는 가운데 물이 각 가정으로 나가는 배관 출구인 집수정과 배수지를 받치던 기둥 등 배수지의 흔적을 그대로 살렸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등 군포시만의 지역 특색과 정체성을 담은 공공건축물 건립과 함께 시민이 행복하고 가치 있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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