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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운행 중 불이 난다면…서울시, 민관합동 대응훈련

등록 2024.10.23 06:00:00수정 2024.10.23 0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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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교 부근서 한강버스 화재 발생 가정 훈련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2023.07.1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2023.07.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한강 수난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4일 여의도 원효대교 부근에서 119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해양경찰, 수상업체 등과 민관합동 현장 대응훈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훈련에는 유람선, 소방정, 구조정 등 20척의 선박과 70여명의 인원이 참여한다.

특히 시는 이번 훈련의 사고 선박을 내년에 도입될 한강버스로 가정해 실제 한강버스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복합 수난사고에 맞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훈련은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사고 선박에 연기를 발생시키고 실제로 물을 뿌려 화재를 진압하며 초기대응, 인명구조, 화재 진압, 유류 방제, 선박 예인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훈련 이후 기관 간 협업 체계와 사고 수습 과정을 보완·검토해 한강 내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향후 도입될 한강버스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할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러한 훈련과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으로 한강버스 수난사고 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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