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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네타냐후와 통화…"이스라엘 안보 위해 협력"[트럼프 시대]

등록 2024.11.07 04:11:49수정 2024.11.07 06: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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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진솔한 통화…이란 위협도 논의"

네타냐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귀환" 찬사

[워싱턴=뉴시스]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6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저택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네타냐후 총리 X). 2024.07.27.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6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저택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네타냐후 총리 X). 2024.07.27.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승리가 확정된 6일(현지시각) 곧바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확인했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전화해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대화는 따뜻하고 진솔했다"며 "양측은 이스라엘 안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동의했고, 이란의 위협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오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가 확정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에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귀환을 축하한다"고 발빠르게 반응했다.

또한 "당신의 역사적인 백악관 귀환은 미국에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이스라엘과 미국 간 위대한 동맹에 대한 강력한 재약속"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재임기간 분쟁 지역인 예루살렘으로 미국 대사관을 이전하는 등 강력한 친이스라엘 정책을 펼쳤다. 2기 행정부에서도 친이스라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네타냐후 총리는 대선을 앞두고 일찌감치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관계 다지기에 나섰다.

지난 7월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계기로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아가 회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통화를 나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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