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증하는 마약류 중독…민·관, 치료·재활·예방 방안 모색한다
15일 미약류 중독분야 정신건강 대응 모색 심포지엄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오는 15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마약류 중독 분야 정신건강에 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마약류 중독의 치료·재활·예방과 관련해 중독의 실태, 치료 및 회복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부에서는 '마약류 중독의 치료'를 주제로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활성화 방안, 마약류 중독 치료의 실태와 문제점, 마약류 중독 치료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한 발표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마약류 중독의 재활과 예방'을 주제로 중독재활시설 실태와 발전 방안, 병원 기반 마약류 중독자 회복지원방안, 지역사회 기반 마약류 중독자 회복지원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3부에서는 '마약류 중독 회복, 이제는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법무부·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퇴치운동본부·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 관계부처와 민간학회, 중독전문병원 전문가가 치료와 회복, 예방까지 포괄적이고 효과적인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예정이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 센터장은 "마약류 중독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것은 마약류 중독 예방과 치료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마약류 중독자의 회복을 위해 민·관이 상호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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