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병원 운영 돕는 '메디컬파트너론' 출시
대출한도 최대 4억원, 우대금리 최대 연 1.50%p
광주은행은 14일 병원 개업 초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 맞춤형 신용대출 상품 '메디컬파트너론'을 출시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은행이 병원 개업 초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 맞춤형 신용대출 상품 '메디컬파트너론'을 출시했다.
14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메디컬파트너론' 신청 자격은 광주·전남과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 병원을 운영 중이거나 개원 예정인 의사·약사·수의사다.
대출한도는 최대 4억원이며 전문 진료과목과 연 매출액, 부동산 여부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대출금리는 시설자금 최저 연 4.37%부터 최고 연 7.60%, 운전자금 최저 연 4.79%부터 최고 연 8.02% (14일 기준 변동금리)이다.
광주은행은 앞서 지난 8월 개업 의사 또는 개업 약사를 대상으로 '메디컬파트너통장'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은 매월 말일 기준 의료보험급여 또는 카드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실적이 존재하면 각종 수수료 면제부터 환율우대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기업뱅킹 홈페이지, 고객센터(1600-4000)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문수 광주은행 데이터 상품 전략부장은 "의료 전문직 자영업자 고객의 거래장벽을 낮춰 주기 위해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업하는 지역 전문 의료인에게 힘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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