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에너지, 3분기 매출액 174억…전년比 46%↑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업 대명에너지는 지난 3분기 연결 매출액이 1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56%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3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김천풍력발전소의 신규착공으로 인한 EPC(설계·조달·시공) 공사 매출이 늘었고, 안마해상풍력 투자 지분에 대한 지분가치 상승으로 지분법 손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대명에너지는 총 8개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4개는 종속법인으로 연결매출액이 인식되고 있으나 나머지 4개의 발전소는 공동법인으로 분류돼 있어 전력과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판매로 인한 매출과 영업이익이 인식되지 않는다.
이 관계자는 "신규 발전소 단지 추가 조성과 미래 먹거리인 가상발전소(VPP)에 대한 사업도 여러 관계사와 협력해 신규 매출 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