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현상·경기 둔화 영향" F&F, 3분기 영업익 전년比 27%↓
매출액 약 4510억원으로 전년보다 8.5%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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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F&F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7.1% 줄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F&F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약 1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약 1485억원 대비 27.1% 감소했다.
매출액은 약 4510억원으로 전년 약 4928억원보다 8.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약 798억원으로 지난해 약 1191억원보다 33% 줄었다.
F&F 측은 "국내 고온 현상과 국내외 경기 둔화로 인해 당사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9월 중순까지 이어진 더운 날씨로 인해 내수 FW(가을·겨울)의류 판매가 지연돼 3분기 실적이 하락했다"며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소비 회복, 디스커버리의 중국 진출 등으로 3분기 저점을 찍고 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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