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여성교류협회 30주년 기념식 개최
21일 오전 11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하영애 한·중여성교류협회장 (사진=경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중여성교류협회는 중국에 관심 있는 학자와 사업가, 주부 등으로 구성된 전국 단위 단체다.
한중수교 2주년을 맞았던 1994년 한·중 양국 여성 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두 나라 여성 간의 문화적, 경제적, 사회적 교류를 증진하고 상호 이해와 우호 관계의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양국 여성의 권익을 증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해 왔다.
대표적으로는 중국동포 학생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 외국인서울문화체험 도우미 양성 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한 한국어·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한·중·일 3국 여성대회 등을 진행해 동북아 민간외교에 힘써왔다.
하영애 한·중여성교류협회장은 중국 비교정치, 대만 지방자치, 여성연구 분야의 전문가이자 교육자다.
북경대와 칭화대 방문교수를 역임했고 재중국한국인회 자문위원, 고등 검찰청 항고심사회 위원, 경희대 여교수회 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을 거쳤다.
2003년에는 국민포장을 수상하고 2016년에는 중국 산동성 명예대사를 맡으며 대중국 관련 민간외교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