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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한국전자거래학회, 연구보안 실무전문가 교육

등록 2024.11.27 09: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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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연구처 주관, 과기정통부 지원

'연구보안 최신 동향' '연구보안' 등 교육

강연 중인 장항배 중앙대 연구처장 겸 한국전자거래학회장 (사진=중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연 중인 장항배 중앙대 연구처장 겸 한국전자거래학회장 (사진=중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중앙대(총장 박상규)와 한국전자거래학회가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한 연구보안 교육에 산업계 관심이 집중됐다.

중앙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중앙대 연구처와 한국전자거래학회가 지난 21일 '찾아가는 연구보안 권역별 실무전문가 교육'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연구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과 방법을 연구지원 인력과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공유했다.

전국 대학·공공연구기관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연구보안 제도와 동향 분석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단계별 보안관리 방안 ▲연구환경 보안관리와 정책방향 ▲국내외 연구보안 사례 ▲연구보안 관리체계 ▲연구개발 산출물 보호 ▲정보통신 보안관리 등에 대한 상세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론적 지식에만 그치지 않고 연구 현장에서의 실질적 사례를 소개하며 실무 적용 방안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해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연구보안체계 내실화 방안’도 함께 소개됐다. ▲국외 수혜정보 신고제도 ▲국가연구개발과제 보안등급 차별화 ▲연구보안관리비 사용 의무화 ▲연구지원체계 평가 반영 ▲연구보안 컨설팅 지원 등 새로 도입된 제도들과 준비 사항에 대한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강의한 장항배 중앙대 연구처장 겸 한국전자거래학회장은 "개방과 혁신이 중요한 연구현장에서 여전히 연구보안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연구보안 위협에 선제 대응하고 과학기술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대는 2021년 국내 대학 최초로 연구보안 교육을 대학원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며 "국내외 연구보안 전문가, 기관들과 협력해 연구성과를 실제 교육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연구보안 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성맹제 중앙대 연구부총장은 "선진국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을 제정하고 연구보안체계 내실화 방안을 통해 연구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연구현장에 연구보안 문화를 정착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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