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 28일 고려대서 강연
'지속가능한 미래와 청년의 역할' 주제
제8회 넥스트 인텔리전스 초청장 (사진=고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제8회 'Next Intelligence Forum(넥스트 인텔리전스 포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와 청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넥스트 인텔리전스 포럼은 이듬해 고려대 개교 120주년을 맞이해 노벨상 수상자 및 사회 저명 인사를 초청하고 학생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는 행사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이자 글로벌 지도자라고 평가받는다.
1970년 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외교통상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 UN 사무총장으로 두 차례 임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UN 사무총장 재임 중, 파리기후변화협정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성사시키며 기후 변화와 빈곤 퇴치 등 전 세계적 과제 해결에 앞장섰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분쟁 해결, 인권 증진, 여성 권리 신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현재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 발전, 청년 리더십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고려대 학생들과 만나 심도있는 질의 응답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려대는 인류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계대학으로 발전하는 기반을 다지고 인류 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8회 넥스트 인텔리전스 포럼은 센트로이드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가 후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