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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하노이서 메타버스 기반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 개최

등록 2024.11.27 11: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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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 9개 대학 36개 학생팀 참여

"메타버스의 무한한 가능성 보여줘"

메타버스 플랫폼 실시간 생중계 (사진=중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메타버스 플랫폼 실시간 생중계 (사진=중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중앙대(총장 박상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외 대학과 함께 진행한 '2024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앙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 주최·주관을 맡은 이번 경진대회는 하노이에서 가상으로 진행됐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에 컨소시엄을 이뤄 참가 중인 국내 대학들과 중앙대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해외 대학들까지 5개국 9개 대학의 36개 학생팀이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이번 대회에서 그간의 창업 결과물을 선보였다.

경기문화콘텐츠진흥원, 탭엔젤파트너스 등 창업 전문가들이 심사를 거쳐 우수 창업팀을 선발했다.

이어 참가자들에게 전문적이고 건설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상식은 주식회사 컴투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컨벤션 센터'를 통해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됐다.

대회를 주최한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학생들의 성장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창업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심사 과정에서는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평가했고 시상 후에는 각 팀에 맞춤형 조언과 개선점을 제시해 향후 창업 활동에 도움을 줬다.

대회를 통해 자신의 창업 아이템을 평가 받은 참가자들은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중앙대는 가상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방식이 참여자들간 소통을 강화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의 무한한 가능성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위정현 중앙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상호 존중과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단순 아이디어 구상을 넘어 실제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을 독려했다"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이번 대회가 새로운 형태의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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