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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이틀간 폭설 피해 37건…진천 등 5곳 대설주의보

등록 2024.11.28 11:10:13수정 2024.11.28 13: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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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진천·음성·충주·제천·단양, 대설경보→대설주의보

[청주=뉴시스] 28일 오전 2시41분께 충북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의 한 도로에서 SUV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2024.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28일 오전 2시41분께 충북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의 한 도로에서 SUV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2024.1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전역에 이틀간 많은 눈이 내리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28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37건의 폭설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교통사고가 26건 발생해 21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없었다.

강풍도 곳곳에서 불어 나무 11개가 쓰러졌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진천·음성·충주·제천·단양에 내려진 대설경보를 대설주의보로 변경하고, 도내 중·남부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누적 적설량은 진천(위성센터) 39.1㎝, 음성(금왕) 24.9㎝, 충주(노은) 19.1㎝, 제천(백운) 18.1㎝ 등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29일 늦은 새벽에 다시 비나 눈이 내리겠다"며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빙판길이 많아지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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