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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 카타르 중재로 청소년 9명 상호 송환

등록 2024.11.29 00: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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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카타르의 중재를 통해 총 9명의 청소년을 상호 송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주모스크바 카타르 대사관에서 7명의 우크라이나 청소년이 우크라이나 측에 인도되는 모습. (사진=텔레그램) 2024.11.29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카타르의 중재를 통해 총 9명의 청소년을 상호 송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주모스크바 카타르 대사관에서 7명의 우크라이나 청소년이 우크라이나 측에 인도되는 모습. (사진=텔레그램) 2024.11.2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카타르의 중재를 통해 총 9명의 청소년을 상호 송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각) 타스통신과 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는 주모스크바 카타르 대사관에서 7명의 우크라이나 청소년을 우크라이나 측에 인도했다.

이 청소년들 대부분은 러시아에서 살아 온 우크라이나인이라고 한다.

이번 송환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청소년 2명을 러시아 측에 인도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것이다.

러시아 측은 러시아 대통령 아동인권위원회의 지원으로 총 10가구 15명의 청소년이 러시아에 있는 가족과 상봉했고, 69가구 87명의 어린이가 우크라이나·제3국에 있는 가족과 상봉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가 1만9000명이 넘는 우크라이나 청소년을 강제 이송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형사재판소(ICC)는 이와 관련한 혐의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리야 리보바-벨로바 러시아 대통령실 아동인권 담당위원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하기도 했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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