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액티비티·K컬처" 제주 알린다…도쿄서 팝업 이벤트

제주관광공사, 27일~내달 1일 팝업 이벤트

日여행사·관광객, 제주 여행 콘텐츠 소개해

[제주=뉴시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제주 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는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 여행 홍보부스를 둘러보는 일본인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2024.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제주 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는 팝업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7월 운항이 재개된 제주-도쿄 나리타 간 직항노선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일본 여행객들의 관심을 제주로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도쿄 신주쿠에서 개최된 팝업 이벤트에서 공사는 '제주로 미리 떠나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자연·미식·액티비티·힐링, K-컬처 등 5가지 테마를 통해 제주를 다각적으로 조명했다.

공사는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부터 인기몰이 중인 한류 전문 매체와 함께 제주 여행 토크쇼도 진행했다. 도쿄 코리아센터 한마당홀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한류 전문 웹미디어인 'JOAH(조아)'와 함께했다.

[제주=뉴시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제주 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는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류 전문 매체와 함께한 제주 여행 토크쇼. (사진=제주관광공사) 2024.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일본 MZ세대에겐 제주 관광의 인지도를 높였으며 일본 중장년층에겐 재방문의 계기를 제공하면서 신규 수요를 끌어 올렸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벤트 기간 공사는 제주도와 함께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 일본여행업협회 등 주요 기업·기관을 방문해 제주-도쿄 직항노선을 이용한 일본인의 제주 방문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와 함께 일본 대표 여행사와 비즈니스 간담회를 열고 제주 여행의 최신 콘텐츠를 소개하고 신규 제주상품 기획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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