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지지율 1%p 떨어진 19%…부정평가 1위 '경제민생' 2위 '여사 문제'[한국갤럽]
11월 1주차 조사 후 3주 만에 다시 10%대
20대 10%, 30대 8%…보수층 지지율 36%
'김 여사 문제' 7주째 부정평가 이유 상위권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11.28. [email protected]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11월 4주차)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19%가 긍정 평가했고, 72%는 부정 평가했다.
긍정 평가는 지난 11월 1주차 조사 때 17%를 찍은 이후 소폭 반등하며 2주 연속 20%를 유지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1%포인트(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와 동일하다.
지지율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 인천·경기 16%, 대전·세종·충청 24%, 광주·전라 7%, 대구·경북 40%, 부산·울산·경남 22%였다.
연령별로는 18~29세 10%, 30대 8%, 40대 11%, 50대 15%, 60대 33%, 70대 이상 42%였다.
지지정달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2%, 국민의힘 지지층 50%, 조국혁신당 지지층 2%, 무당층 8%였다.
성향별로는 보수 36%, 중도 16%, 진보 5%, 모름 또는 응답거절 25%였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41%),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6%), '경제·민생'(4%), '결단력·추진력·뚝심'(4%), '전반적으로 잘한다'(4%), '서민정책·복지'(4%) 등을 꼽았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5%), '김건희 여사 문제'(12%), '외교'(8%), '소통 미흡'(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부정부패·비리'(5%), '독단적·일방적'(4%), '경험·자질부족 및 무능'(4%), '공정하지 않음'(3%) 순이었다. 김 여사 문제가 부정평가 이유 상위권에 오른 것은 7주째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11.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그래픽=한국갤럽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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