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울산 광공업생산·소비 '흐림'…건설 수주 '맑음'
동남지방통계청 산업활동 동향 발표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동남지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울산지역 10월 산업활동동향. 10월 울산지역 광공업 생산과 대형소매점 판매는 감소한 반면 건설 수주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동남지방통계청 제공) [email protecte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10월 울산지역 광공업 생산과 대형소매점 판매는 감소한 반면 건설 수주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울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 광공업 생산은 0.2%, 재고는 4.3% 전년대비 감소한 반면, 출하는 1.0% 늘었다.
광공업 생산은 전기장비(42.4%), 화학제품(6.1%) 등은 늘었으나, 자동차(-8.1%), 기타 운송장비(-14.3%) 등에서 줄어 전년동월대비 0.2%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석유정제(8.9%), 화학제품(2.6%) 등은 늘었으나, 자동차(-16.7%), 1차금속(-10.1%) 등에서 줄어 전년동월대비 4.3% 줄었다.
반면 광공업 출하는 자동차(-5.4%), 기타 운송장비(-14.2%) 등은 줄었으나, 전기장비 (56.1%), 화학제품(5.1%) 등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1.0%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0.5로 전년동월대비 10.7% 감소했다. 백화점은 13.7%, 대형마트는 7.8% 각각 줄었다.
상품군별로는 가전제품, 의복, 신발·가방, 오락·취미·경기용품, 화장품, 기타상품, 음식료품 등의 소비가 줄었다.
건설수주액은 5559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46.4% 증가했다. 공공부문은 공기업에서 줄었으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1013.0% 늘었고, 민간부문은 화학・석유에서 줄었으나 건설업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30.1%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은 사무실 및 점포에서 줄었으나 신규주택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38.2% 늘었고, 토목부문은 발전 및 송전에서 줄었으나 도로 및 교량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496.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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