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멘토링 엑스포 개최…바퀴형 지능로봇 과기정통부 장관상
과기정통부, ICT 멘토링 공모전 총 67개 팀에 시상
취업컨설팅 기회 제공하고 네트워킹 파티 자리 마련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2024 ICT 멘토링 엑스포'를 오는 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2024 ICT 멘토링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하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ICT 멘토링’의 결과물인 대학생들의 산학협력 우수성과물 전시와 공모전 시상이 이뤄진다.
ICT 기술 체험 및 취업컨설팅 등 부대행사와 함께 취업콘서트, 축하공연, 네트워킹 파티 등 참가자들을 위한 즐길 거리도 있다.
ICT 멘토링은 전공에 관계없이 ICT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멘티)들이 디지털 산업 분야의 전문가(멘토)와 팀을 이뤄 약 7개월 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실무형 과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융합형 인재로 클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모전은 대학생과 산업계 전문가로 이루어진 424개 팀이 지원했고 최종 67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 수상작은 엑스포 현장에 전시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수상작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대상으로는 ‘장애물 회피와 비평탄 지형 극복이 가능한 바퀴형 지능로봇(CV Lab)’, ‘시각장애인 대상 음석인식을 통한 자동문진표 작성 기술 개발(리버블)’, ‘AI 향수: 챗봇과 함께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DIY 향수 제작 플랫폼(4ragrant)’ 총 3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더불어 최대 1000만원의 장학금, 해외 장학연수 기회(2025CES)가 제공된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을 융·복합할 수 있는 디지털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는 청년들이 교육과 경험을 통하여 디지털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ICT 멘토링 사업’이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ICT 한이음 드립업’으로 새 비전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새 비전 하에서, SW중심대학 학생 등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창업 등 참여자의 수요에 발맞춰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내년초 사업 공고 시 공개될 것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ICT멘토링 공식 누리집(https://www.hani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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