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소상공인 새출발기금 재기지원 업무협약 체결
캠코, 소상공인 새출발기금 재기지원 업무협약 체결.(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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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새출발기금은 3일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 홍보·재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출발기금과 소상공인연합회가 새출발기금 홍보, 재기지원 사업을 협업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속한 재기와 정상적 사업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업종별 단체와 회원을 대상으로 새출발기금 홍보 활동을 협력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지원 사업 등 신규 협업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새출발기금 신청자 중 33%를 차지하는 외식업 사업장 필수 물품인 손님용 앞치마, 이쑤시개·냅킨 케이스 등으로 구성한 '새출발 키트(Kit)'를 제작해 소상공인연합회 16개 지회를 통해 전국 1000여개 외식업장에 배포한다.
또 연간 7000여명의 소상공인이 참가하는 소상공인연합회 주관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새출발기금 제도 소개·신청을 안내하고 메모장, 필기류, 포스트잇 등 교육 물품을 연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72개 업종별 회원단체, 전국 250여개 광역지회, 지부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 홍보를 확대하고, 영업장 경영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민은미 캠코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보다 많은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에게 새출발기금 제도와 혜택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출발기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입장에서 새출발기금 제도를 체감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출발기금은 지난 10월말까지 소상공인·자영업자 9만3016명(채무액 15조135억원)의 채무조정 신청을 접수받았다.
이 중 매입형 채무조정으로 2만7482명(채무액 2조3831억원)에게 평균 원금 감면율 70%로 채무조정을 지원했으며,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 2만7767명(채무액 2조1103억원)에게 평균 이자율 인하폭 약 4.7%포인트로 채무조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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