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동구, 유은학원·광주극장과 '광주극장 활성화' 협약 등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는 학교법인 유은학원, ㈜광주극장과 '광주극장 활성화 및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학교법인 유은학원, ㈜광주극장과 '광주극장 활성화 및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광주극장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노후화된 상영관 시설 개선과 광주극장 연계 문화·예술 프로그램 추진 등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극장은 1935년 개관한 대한민국의 가장 오래된 단관 극장으로 한국 영화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역사·문화자원으로 꼽힌다. 현재 예술영화 전용관으로 국내외 다양한 영화를 상영,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광주극장 영화제' 등 문화 사업도 열고 있다.

[광주=뉴시스] = 광주 북구청, 북구의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해동에너지㈜, 광주 북구에 복지시설 태양광 설치비 기탁

광주 북구는 해동에너지㈜가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 43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해동에너지가 기탁한 4300만원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원하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6곳의 자부담으로 사용된다. 자부담 외 나머지 설치비 2억2000만원은 북구가 지원한다.

해당 복지시설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총 용량은 145㎾로 연간 1700만원 상당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전남병무청, 제31사단 현역병 입영문화제 개최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3일 육군 제31보병사단에서 올해 마지막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병역의무자들이 입영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가족, 친구들과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입영문화제에서는 입영 장정들이 가족과 전역 후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하는 '추억의 느린우체통'을 비롯해 인공지능 드로잉, 청춘공작소 등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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