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공연 하나로"…원주시, 통합예약플랫폼 구축

내년 1월2일부터 운영

'통합예약플랫폼'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모든 교육강좌·체육시설·공유시설·체험·견학·공연예매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가능한 '통합예약플랫폼'을 구축했다.

4일 원주시에 따르면 기존 교육강좌 신청과 시설 예약 등을 각각 별도의 사이트에 접속해야 하던 것을 '통합예약플랫폼'에서 한 번에 검색해 편리하게 신청·예약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다.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사용자인증체계, 환불처리과정 등이 개선됐고 추첨제를 도입해 선착순 모집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했다.

특히 시립예술단 공연예매가 기존 인터파크에서 중소플랫폼을 연계한 통합예약플랫폼으로 전환되면서 예매수수료 부담을 덜게 돼 문화 체험의 기회가 더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예약플랫폼은 시스템 안정화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2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예약플랫폼은 시민들이 원하는 교육과 시설을 바로 확인하고 신청·결제하는 편리한 플랫폼"이라며 "시민 누구나 손쉽게 교육과 문화여가생활 등을 접할 수 있는 더 살기 좋은 원주 구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