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 탄소중립정책, RCE 어워드서 최우수상 받았다
[광명=뉴시스] 광명시가 양성한 기후에너지 강사는 3일 인생플러스센터에서 열린 통장교육에서 신규 통장 대상으로 탄소중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2024.12.04. [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의 탄소중립 정책이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4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지속가능발전 교육 네트워크인 RCE(Regional Center of Expertise)가 주관하는 '2024 RCE 어워드(Award)'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RCE 어워드는 전 세계 RCE 도시 180개 가운데 아이디어, 운영의 질, 벤치마킹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젝트를 수행한 도시를 선정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탄소중립교육과 시민실천' 프로젝트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도 '광명자치대학'으로 수상한 바 있어 RCE 어워드 2년 연속 수상이다.
광명시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실현의 필수 요건이 시민 인식 개선과 참여 확대, 차세대 기후 리더 양성 등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라는 데 주안점을 두고 ▲광명형 넷제로 에너지카페 ▲광명BEE에너지학교 ▲기후에너지 강사 양성 교육 ▲찾아가는 시민교육 프로그램 ▲기후에너지 동아리 육성 지원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기후위기 극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탄소중립이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변화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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