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령 파장'…조국 대표, 광주 탄핵다방 취소
국회 탄핵소추안 발의·표결에 집중
[무안=뉴시스] 김혜인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대표가 7일 오후 전남 무안군 남악중앙공원에서 열린 '탄핵다방 2호점'에 참석해 군민과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11.0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은 비상계엄령 파장으로 조국 대표가 6일 오후 광주 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탄핵다방' 8호점을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달 2일 대구에서 시작한 탄핵다방은 목포·서울·전주·대전·제주·김해 등 전국을 순회하며 한 달여 간 운영해 왔다.
조국혁신당은 "불법적인 계엄 사태를 자행한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자들을 고발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타 정당들과 힘을 합쳐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서 발의, 표결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다"고 예고했다.
조국 대표는 "12월3일 사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스스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완성시키게 되었다"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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