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아라온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불 밝힌다…9일 점등식

[인천=뉴시스] 인천 계양구는 계양아라온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9일 점등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인천 계양구 제공) 2024.12.04.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계양아라온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9일 점등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계양구는 계양아라온 황어동상 일대에 11m가 넘는 대형 트리를 비롯해 트리 군락과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한 '계양아라온 트리마을'을 조성하고 내년 1월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크리스마스트리 문화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은 계양아라온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해줄 축하공연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구는 올해 행사 2회차를 맞아 지난해보다 확대된 사계절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계양아라온 트리마을과 빛의 거리 조명을 연계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빛으로 물든 계양'이라는 주제로 23일까지 사진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는 '제3회 계양 빛 축제' '계양아라온 빛의 거리 2단계' '계양아라온 트리마을'을 배경으로 한 인물사진을 네이버폼으로 제출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음료 상품권을 추첨 증정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크리스마스트리의 화려한 조명이 어두운 겨울밤을 밝히듯 올해의 아쉬움과 고단함을 뒤로하고 내년에는 밝고 희망찬 빛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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