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평화통일 메아리' 공연
광주 남한산성 아트홀 1000여명 참석
전 쿠바 주재 북 대사관 리일규 참사 특강도
[수원=뉴시스]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부의장이 4일 광주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열린 '평화통일 메아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제공) 2024.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민주평화통일 경기지역회의가 주관하는 '평화통일 메아리' 공연이 4일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승표 경기부의장, 방세환 광주시장, 이상원 광주시 협의회장 등 경기지역 31개 시군 협의회장과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홍 경기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공연이 지난 한해 자유민주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봉사해온 자문위원 여러분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새해에도 자유 민주 평화통일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도 영상축사를 통해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는 평화통일을 위한 실천과제를 발굴·추진하고 북한이탈 주민들의 정착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다"면서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와 함께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의 평화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 쿠바주재 북한대사관 리일규 정무참사가 '미 대선, 러·북 밀착 등을 둘러싼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어 가수 김기태, 왁스, 박남정, 유지광, 송자영, 탈북가수 김민경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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